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《APMA, CHAPTER THREE – FROM THE APMA COLLECTION》展을 개최했다. 이번 전시는 8월 22일까지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하며,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. 《APMA, CHAPTER THREE》는 2021년에 개최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로,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흐름을 대표하는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. 국내외 작가 40여 명이 참가한 특별전에서는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, 설치, 조각, 미디어,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. 1960년대 개념 미술부터 2020년 제작된 작품들까지 포괄하는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의 역사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. 현문필 학예팀장은 "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신선한 시도를 몸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역동적인 현대미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예술의 여정에 동참하고자 한다. 코로나 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,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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